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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다음주로 다가오고 있어서 벌초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벌초 시즌인 9월에는 예초기로 인한 안전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고 특히 산에는 벌레들이 활동하고 있어 더욱 더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추석 전 꼭 알아야 할 벌초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볼까 합니다.

 

 

1. 복장 점검하기

 

 

벌초하러 가기 전 복장 점검은 필수입니다. 풀이 많은 곳에서 작업하는 만큼 각종 벌레들에게 물릴 수 있기 때문에 반팔, 반바지 차림은 위험하답니다. 반드시 긴 팔, 긴 바지를 입어 벌레들을 막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작업 시 넘어지거나 예초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찰력이 강한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2. 예초기 점검하기

 

 

예초기의 날카로운 칼날로 인해 큰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예초기는 1년에 사용하는 횟수가 적은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사용 전 점검은 필수! 점검 시 반드시 동력을 제거한 후에 장갑을 끼고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그럼 예초 작업 전 준비사항과 작업 시 준수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예초 작업 전 준비사항]

1. 예초 작업의 종류 및 예초기의 날에 적합한 보호덮개를 부착하고, 일체형 2도날을 사용할 경우 안전판을 부착합니다.

2. 반드시 안면보호구, 보호안경, 무릎보호대, 안전화 등을 착용하고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작업복을 착용해주세요.

 

[예초 작업 시 준수사항]

1. 예초 작업 시 비산물이 튈 수 있으므로 작업 주의 반경(최소 15m)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조치합니다.

2. 일반적으로 예초기 날의 회전방향은 시계반대 방향이므로 작업자의 오른쪽에서 왼쪽 방향으로 작업합니다.

3. 작업 중 예초기 날에 이물질이 끼었을 경우, 반드시 예초기 동력을 차단한 상태에서 장갑을 끼고 제거해주세요. 

4. 경사로 등에서 작업을 할 때는 미끄러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작업 지형을 확인하고 안정된 자세로 작업합니다.

 

[출처 – 한국소비자원_예초기 위해정보 심층분석(2017.09)]

 

- 위해유형별 현황

예초기 안전사고는 주로 추석 전인 8~9월에 가장 빈번하게 발행한다고 합니다. 위해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예초기 사용 중 날에 베이는 등 직접적으로 상해를 입은 경우가 267건(73.6%)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예초 작업 중 돌 등 비산물이 신체에 튀어 다친 경우가 49건(13.5%)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예초기의 날이 깨지면서 튀어 상해를 입은 경우가 20건(5.5%), 예초기 화재·화상 및 제품 고장 등과 관련 사고가 20건(5.5%)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목할 점은, 돌 등 비산물이 튀어 다친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비산물이 튀는 사고는 안구 손상, 골절, 타박상 등의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보호덮개는 반드시 점검해야 하겠죠?

 

단위 : 건, %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합계 

비율 

 예초기 사용 중 날에 의한 베임 등 상해 사고

 53

52

162 

267 

73.6 

 예초기 사용 중 돌 등 비산물에 의한 상해 사

 4

17 

28 

49 

13.5 

 예초기 사용 중 날 파손으로 인한 상해 사고

 -

14 

20 

5.5 

 화재·화상 및 고장 등 관련된 사고

 8

20 

5.5 

 예초기에 부딪히거나 끼인 사고

 2

2

3

1.9 

 합계

67 

82 

214 

363 

100 

 

[출처 – 한국소비자원_예초기 위해정보 심층분석(2017.09)]

 

 

[출처 – 한국소비자원_예초기 위해정보 심층분석(2017.09)]

 

- 주요 사고사례

 

안전사고는 항상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날에 베이거나 비산물이 튀는 일반적인 상황 말고도, 예초기 사용에는 다양한 사고 경위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특수한 경우에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들을 보시고, 여러 위험을 대비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1. 예초기 날이 부러지며 튀어 상해를 입은 사례

 

골절

 2016년 8월 C씨(남, 만 45세)는 벌초 작업 중 예초기 칼날이 부러 지며 튀어 다리에 골절을 입음.

 

2. 예초 작업 중, 돌 등 이물질이 튀어 상해를 입은 사례

 

안구손상

 2016년 9월 E씨(남, 만 46세)는 예초 작업 중 돌이 튀어 얼굴에 통증을 느끼고 안구에 손상을 입음.

 

3. 기타 사례

 

화상

 2015년 9월 H씨(남, 만 58세)는 예초 작업 중 예초기에 데여 팔과 둔부에 2도 화상을 입음.

 

[출처 – 한국소비자원_예초기 위해정보 심층분석(2017.09)]

 

안전사고는 항상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발생합니다. 날에 베이거나 비산물이 튀는 일반적인 상황 말고도, 예초기 사용에는 다양한 사고 경위가 발생할 수 있는데요! 특수한 경우에 발생한 안전사고 사례들을 보시고, 여러 위험을 대비하면 더욱 좋겠습니다!

 

 

3. 벌 조심하기

 

 

벌초 작업하기 전 묘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벌은 8~9월이 산란기이기 때문에 개체 수가 늘어나고 민감한 만큼 조심해야 합니다. 벌이 가까이 접근했을 경우 벌이 놀라지 않도록 천천히 주의하여 피해야 합니다. 벌을 유인할 수 있는 향수를 피하고 어두운 색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어두운 색의 옷 보다는 밝은 색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에 쏘였을 경우 그 자리에서 20m 밖으로 도망칩니다. 신용카드와 같은 딱딱한 것을 이용해 피부를 밀면서 벌침을 빼낸 후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하여 응급처치를 해주세요. 벌침을 뺄 때 무리하게 시도를 하게 되면 벌침이 안 빠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한 예방법]

1. 묘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확인하기

2. 벌이 접근했을 경우 천천히 주의하여 피하기

3. 벌이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향수나 어두운 색의 옷을 피하고 밝은 색 옷을 착용하기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 방법]

1. 벌에 쏘였을 때 그 자리에서 20m 밖으로 도망치기

2. 신용카드와 같은 딱딱한 물건으로 피부를 살살 밀면서 벌침 빼내기

3. 벌침을 빼낸 후 찬물 또는 얼음으로 찜질해주기

 

 

4. 뱀에 물렸을 경우

 

 

특히 산에는 벌 말고도 뱀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뱀에 물리기 쉽기 때문에 발목과 다리를 보호할 수 있는 등산용 양말과 함께 등산화 또는 장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뱀에 물렸을 시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주세요. 물린 부위가 심장 보다 낮게 위치하도록 하며 상처부위에서 5~10cm 정도 위쪽을 묶어 독이 퍼지지 않게 빠르게 응급처치를 해줍니다.

 

반면에 잘못된 상식으로 응급처치를 했다 가는 더 큰 화를 부를 수 있습니다. 잘못된 상식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볼까요?

 

1. 상처 부위를 입으로 빨아 독을 뱉어 내는 행위

→ 조직의 손상을 증가시키고 흡입자의 2차 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2. 상처 부위에 얼음을 대고 있는 행위

 얼음이나 찬물 같은 경우는 뱀의 독을 더욱 쉽게 퍼지게 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3. 상처 부위 위쪽을 강하게 묶는 행위

 강하게 묶는 것보다는 끈 밑으로 손가락이 통과할 수 있을 정도가 좋습니다.

 

4. 물린 직후 뱀에게서 멀어 지기 위해 뛰는 행위

 물린 직후 몸을 움직이게 되면 혈액 순환이 원활 해져 오히려 독이 빨리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벌초 시 주의사항을 꼭 확인하시고 온 가족이 모이는 추석이 다가오는 만큼 사고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한국소비자원_예초기 위해정보 심층분석(20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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