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즘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모두 노력하고 있는데요. 평소 손 씻기를 실천하여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모두 알고 계시죠? 코로나19는 발열, 기침, 오한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공공장소나 병원 등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두거나 직접 열을 재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까지 열이 나야 ‘발열’이라고 할 수 있는지, 체온계는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오늘 코로나19 예방과 나의 건강 체크를 위한 올바른 체온계 사용 방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1. 미열, 발열, 정상 온도의 기준은?

 

 

체온계를 사용하기 전 먼저 알아야 하는 것이 바로 ‘정상 체온’과 ‘발열’의 기준인데요. 일반적으로 사람의 체온은 성별, 연령, 측정 방법에 따라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정상 체온은 36.5도 전후이며, 1살 이하 영아는 37.5도 정도, 70세 이상은 36도를 정상 체온으로 간주합니다.

 

 

 

 

일반적으로 미열은 37.5도까지, 발열은 37.5~38.5도 사이를, 고열은 38.5도 이상으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와 관련한 발열은 37.5도 이상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수준의 발열이 4일 이상 지속된다면 지역 보건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체온계 종류별 사용 방법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체온계의 종류로는 비접촉식 체온계, 귀 적외선 체온계, 전자식 체온계가 있습니다. 체온계별 측정 방식이 다른 만큼 사용 방법을 제대로 알아야겠죠?

 

(1) 비접촉식 체온계

 

 

 

 

적외선 센서를 사용하여 이마나 귀 뒤쪽 피부의 온도를 재는 비접촉식 체온계는 측정 부위를 먼저 깨끗하게 닦고 온도를 재는 것이 좋습니다. 땀이나 이물질이 있는 경우 체온이 잘못 측정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3회가량 측정하여 가장 높은 수치를 참고하며, 체온계의 센서 부분은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사람의 신체나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 여러 사람의 체온을 측정하는 데 효과적인 체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귀 적외선 체온계

 

 

 

 

귀 안쪽에 체온계의 센서를 넣고 고막의 온도를 측정하는 형식인 귀 적외선 체온계는 비교적 빠르고 정확하게 체온을 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체온을 잴 때 귀를 살짝 잡아당겨 이도를 편 다음, 측정부와 고막이 일직선인 상태에서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귀지 같은 이물질이 있다면 측정 결과가 오류가 있을 수 있으니 깨끗한 상태에서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귀 안이 젖은 상태로 체온을 잴 경우 귀 안에 상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완전히 건조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전자식 체온계

 

 

 

 

구강이나 겨드랑이, 항문 등 열에 민감한 반도체의 온도 변화를 이용하여 체온을 측정하는 전자식 체온계는 부위별로 측정하는 방법이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구강 온도를 측정하는 경우는 혀 밑에 온도계의 측정 부분을 넣고 입을 다물고 코로 숨을 쉬며 온도를 측정하며, 겨드랑이는 움푹 파인 곳 중앙에 온도계 측정 부위를 넣고 팔로 눌러야 합니다. 항문에서 체온을 측정하는 경우는 영유아에게 적합하며 직장의 2cm 내외에서 온도를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온 측정 시 아이가 움직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점도 명심하세요.

 

 

3. 체온계 사용 시, 꼭 기억할 것!

 

 

 

 

체온계를 사용할 때 유의해야 하는 점이 있는데요. 먼저, 외부에서 실내로 들어온 후 신체가 어느 정도 안정될 수 있도록 2~30분가량 경과 후 측정하는 것입니다. 외부의 온도에 영향을 받아 체온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유아의 경우, 몸을 움직여 피부와 센서 간의 거리가 변해 측정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충분히 진정한 다음 체온을 재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여러 사람과 함께 사용하는 접촉식 체온계라면 일회용 필터를 사용하여 감염병 예방에 유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체온계를 살 때에는 반드시 허가여부와 인증번호 등을 확인하여 정식적으로 인증된 의료기기 제품인지 확인해야 하는 점도 잊지 마세요!

 

오늘은 올바른 체온계 사용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평소 체온을 재면서도 정상 체온인지 미열이 있는 것인지 헷갈리셨던 분들에게 더욱 의미 있는 내용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루빨리 일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길 바라며, 오늘도 건강한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 관련 더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확인하세요. (클릭)

 

 

 

다양한 보험 정보와 생활Tip이 궁금하다면? 

삼성화재 SNS와 친구가 되어주세요 :)

 

 


삼성화재 프로포즈
열심히 준비한 글, 어떠셨어요?